검은 산맥 성경 신학교 수업을 마치고

이번 주,
검은 산맥에 거주하는
미전도종족 지도자를 위한
성경신학교를 수업을 모두 마치고
9월 9일(목) 졸업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3년 전,
27명이 입학했지만
엄격한 학사관리로 인해
15명의 학생이 졸업을 하고,
자격을 갖춘 3명의 졸업생만이
협동목사의 직임을 받게 됐습니다.


졸업식을 마치면
여유를 즐길 줄 알았는데
쉼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은
미전도종족 지도자들을 위한
이전과 다른 헌신을 원하시네요!

성경학교 졸업생들이
더 배우길 거듭 원해왔고,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마음에
저들 거주지 주변의 산 속 지역을
찾아올라가서 또 다른 지도자들까지도
섬기기를 원하셔서 그리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를
끊임없이
써주시는 것이
감사하긴 하지만
예전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익숙치 않은 제게
가르침의 기회를 거듭하여
제공하시려 하는 내 하나님은
참 유머스러운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사역마칠 때까지 공부를 피할 수가 없네요.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에,
명하신 사역준비를 위해
검은산맥에 거주하고 있는
또 다른 원주민 지도자들을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만납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새로운 길에
하늘의 권세,은혜,부요함과 하나됨이
언제나 가득할 수 있도록 중보부탁합니다.

*앞으로 졸업생들과
새로이 합류하게 되는
미전도종족지도자들에 대한 수업은,
그들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에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