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선교

하늘 중앙교회

관리자 0 3,326 2018.09.17 16:21
저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가 섬기는
하늘중앙교회를
강하게 훈련시키시며
믿음을 키우려 하시네요!

지난
주일 낮 예배 중
복면강도들 세 명이
총을 들고 성전에 난입했습니다.

저들은
형제들을 폭행하고
자매들과 어린 아이들은
무릎을 꿇리우고 협박하면서
핸드폰,돈,교회비품들을 챙겨 사라졌습니다.

이 일은
교회와 저희들 모두에게
큰 상처와 두려움을 남겼습니다

다음 주일예배,
상처를 입은 성도들의
믿음을 염려하는 저희들 앞에
절반의 성도들과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간증들을 올리며
최상의 아름다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강도와 폭력과 납치가
일상인 멕시코 땅이기에
이러한 일에 초연할 수 있는
여유있는 저들이기는 하지만
비록 아무리 그렇다 할찌라도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저들의 믿음이 증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그 상황을 겪었었더라면..
두려움과 좌절감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감사간증은 커녕
불편한 맘으로 원망을 뱉어냈을텐데...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믿음테스트를
통과할 만한 믿음이 없었기에
그 자리에 참석자격을 주지 않고
다른 일정을 빌미로 끄집어내셨습니다.

오늘 모인
뿌에블라 빈민촌의
하늘 중앙교회(Centro del Cielo) 성도들...

오늘 멋진 예배 후에
평소처럼 생일파티를 열어
풍성한 음식으로 즐기는 저들,
저들이 품은 믿음과 영혼과 삶은,
저희보다 훨 자유롭고 아름답습니다.

뿌에블라에서
양국직 김은숙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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