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수)-17(토)까지
뿌에블라 빈민촌 산타 루치아,
Centro del Cielo(하늘중앙)교회에서
온 주민 초청 여름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2024년도
여름 성경학교는,
모든 준비와 과정을
전적으로 성도들이 맡고
저희는 조력자로 있었습니다!
주관자가 아닌
조력자로 서다보니
성경학교가 잘 되려나는
염려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들은 선생된 우리보다 훨 나았습니다!
데코레이션!!!
정말 멕시칸스럽게
울긋불긋 치장을 하고,
60대 할머니 할아버지와
10여년 전 예수를 영접했던
어렸던 소녀들이 교사로 섬기고
여전히 어려운 환경가운데 있지만
기쁨으로 자원하여 음식을 준비하며
섬기는 모습들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교사들과
학생들 모두가
마리아치 스타일
예배 찬양과 더불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멕시칸들과 다른,
정서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저희들 스타일을 따라와주느라
수고했었을 저들이 감사했습니다!
늘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네요!
어설플거라 생각한 멕시칸이 훨 나은데!!!
24년 차 선교사의 역할을 생각해 봅니다!
이 땅 청지기인
멕시칸들로 하여금
주님을 더욱 알게 하고,
저희 역할을 감당케 하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사랑의 중보자로 서는 것!
선생 역할은, 그들이 어려워할 때,
하나님께서 전하도록 강권하실 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