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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간증 - 이보배 권사

관리자 0 3,792 2018.09.14 06:07
안녕하세요. 이보배 입니다.
수양회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감동을 나누려고 합니다. 영의 잔치를 열어 주셔서 풍성한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받으실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이십니다. 언제나 영으로 무릎끓고 주님께 경배 드리기 원합니다. 그리고 간증할 수 있도록 이자리에 세워주신 홍지선 담임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반석 교회가 창립25주년에 맞이한 수양회 였는데 참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간 25년의 역사와 앞으로 힘차게 달려나갈 25년 역사에 수양회가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이번 수양회로 인하여 우리 반석교회가 믿음의 날개를 쫙 펴고 높은곳으로 올라가게 될것과 사도행전 28장의 뒤를 이어 성령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게 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갈수도 없고 만날수도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멕시코, 미국,필리핀, 한국,우간다,터어키,파라과이에서 귀한 선교사님, 열 네분을 직접 보내 주셔서 시간 시간 폭포수와같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를 기뻐하시고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의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선교사님들의 설교와 간증과 삶과 나눔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으로 우리 모두의 믿음이 한 단계씩 업 그레이드 되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고 도전을 받으며 시간 시간 회개하며,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과 셀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더 높은 차원의 믿음으로 이끌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 였습니다. 어쩜 그렇게 열 네분 선교사님 한분 한분이 존귀하고 아름답고 향기로운지요! 정금같은 믿음으로 나오신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눈에는 얼마나 사랑스러우실까요! 주님의 이름으로 한분 한분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축복하고 싶습니다. 그 애통, 그 눈물, 주님이 다 기억하셔서 씻겨 주시고, 슬픔 대신 희락을, 재되신 화관을,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 주실것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했을때 증차된 마지막 기차칸에 마치 함께타고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것 같은 아슬아슬하고 손에 땀이 나게했던 생생한 증언의 윤들러 리스트(?)!!, 듣는내내 간담이 서늘했었죠
풍토병에 걸려서 사경을 헤메셨을 우간다 선교사님의 이야기…”콜레라 빼고 다 걸려 보았어요. 부르셀라, 말라리아, 장티부스요!!” 필리핀 선교사님은 댕기열에 걸리셨는데 약도 없었다네요.  온갖 우상 숭배로 물든 흑암의 땅에서 영적 전쟁을 치르시면서 젊음을 드리고 생명을 드리는 귀한 열네분 선교사님 한분 한분에게 주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으로 씌어주실것을 확신합니다.

홍지선 목사님 내외분과함께 우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선교사님들을 모시러 마중 나갔을때가 어제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두분만 빼고 아쉬움을 남겨둔채 다들 떠나셨네요. 윤순례 선교사님과 오남식 선교사님을 지금 보고 있어도 그립습니다. 선교사님들께서 끼치고 가신 은혜와 사랑은 영원히 우리 가슴에 간직될것입니다.

선교사님들께서 남기신 강력한 명언들이 생각납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어라. 
단순한 순종이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우만하섭”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일꾼이 아니라 예배자로 살고싶어요.                                                                                                         
곤고할때 풍성한 삶을 누려가고 있는가?                                                                                                         
큰 시험 가진분 있으십니까? 크게 쓰실것 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지금 내 마음에 살아 계십니다.                                                                     
고난을 남겨 두세요!! 그러니까 살더라고요.                                                                                           
시시콜콜 질문하라?                                                                                                                                       
주님이 하셔!!                                                                                                                                                         
나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면 짜증나요. 예수님 사랑하는데 최고가 되세요.                                                                                                       
예수님 두고 갈까봐 안타까워요.                                                                                                       
퍼포먼스가 중요 합니다. 자! 호수에 던지세요!! 미움, 상처, 아픔, 고통 문제들                                                                                         
십자가로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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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달려 있어도 힘든 십자가에 세개의 대못에 양손과 양발이 박히셔서 여섯 시간 동안 숨이 끊어질때까지 극심한 고통을 당하시는 십자가 위의 주님을 다시금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점도 없고, 흠도없는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셔서 참 생명을 주신 주님! 나도 생명 바쳐 주님을 사랑할래요!!
 
주님의 숨결을 느끼게되는 갈릴리 호수같은 레이크 타호에서 주님이 “보배야!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실때마다 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해요라고 수없이 영으로 마음으로 입술로 눈물로 고백한것 같습니다. “그래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양을 돌보라.” 베드로에게 말씀하실때 저에게 간곡하게 부탁하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결점 투성이, 실수 투성이인 나의 연약함을 다 아시면서 들추시지도, 따지시지도 않으시고 사명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어제 토요일 새벽기도 시간에 우리 모두 이 찬양을 불렀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문 좁은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 주의 영광 온땅 덮을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이 찬양을 부를때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약속대로 곧, 주님이 오십니다. 세상은 종점을 향해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점점 영의 흐름도, 육의 흐름도 빠르게 흘러가는것을 느낍니다. 천둥소리같은 “쿵쿵쿵쿵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라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주님의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레이크 타호에서의 감동과 함께 이어진 선교사님들의 새벽 예배 시간에도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화요일 새벽기도 시간에 기쁜소식을 전하는 네명의 문둥병자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열왕기하 7장 9절에 문둥병자들은 밝은 아침까지 이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으면 자기들에게 벌을 주실것이라는 양심의 소리를 듣습니다. 자기 자식까지도 잡아먹는 굶주림의 도성, 사마리아 성으로 다시 돌아가 생명의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 영의 양식이 없어 죽어가는 가족들에게, 자녀들에게 생명의 소식을 전하고 먹이고 돌보아 가정을 살려야 겠습니다. 구원의 문 닫히기전에, 한번 닫힌 문은 결코 다시 열리지 않지요.

살아갈때 삶이 되고, 걸어갈때 길이되는 그 곳에서 주님을 예배하며 가는 선교사로 살뿐아니라 또한, 교회에서는 보내는 선교사로 하나님의 영광에 함께 참여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며 기쁘게 해드리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님 쓰시기에 합당한 깨끗하고 성결한 그릇이 되어 주님이 쓰시겠다 하실때 언제든 쓰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양창근 선교사님이 설교하시기 전에 제가 성경봉독을 하게 되었는데 제게 주시는 밀씀이었습니다. 이사야서 55장 8절로 9절 말씀입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종종 시험 환란을 허락하셔서 변치않는 영적 믿음으로 이끌어 가실때 때론 내 생각과 다르고내 길과 맞지않아 무척 혼란 스럽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참이며 진리입니다. 내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보다 높으신 주님을 신뢰하며,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내가가는 길을 저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한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장 10절 말씀입니다.

참으로 먼곳에서 달려와 주신, 권종승 선교사님 내외분! 양국직 선교사님 내외분! 양창근 선교사님 내외분! 오남식 선교사님!               
윤상수 선교사님 내외분!  윤순례 선교사님!  장영호 선교사님 내외분! 정창연 선교사님 내외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홍지선 담임 목사님 내외분과 수양회를 위하여 애쓰시고 섬기신 모든 분들과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참여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아름다운 이름을 다 써내려가고 싶지만 지면상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천국에 기념책에 여러분들들의 이름이 다 기록될것이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수고와 눈물과 땀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날것입니다.

언제나 한 성령안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주는 우리 교회가 늘 자랑스럽고 일원인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은혜롭게 수양회를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선교사님들!! 다시만날 그 날을 기다려요!!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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