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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의 영적 상태

관리자 0 2,540 2020.04.24 12:56
이 간증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참을 고민한 끝에, 두렵고 떨림으로 씁니다.

 

며칠 전 저희 교회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수련회 기간 동안 찬양과 말씀, 기도 속에서,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받으신 말씀을 전하시며 뜨겁게 집회를 했습니다.

저도 한때는 뜨거웠지만 시간이 지나며 미적지근한 신앙을 하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교회를 섬기며 회복해 가는 중입니다.

 

어쨌든 수련회에서 밤에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는 중,

예수님이 환상 중에 저의 어린 두 자녀를 보여주셨습니다.

8세, 6세인데 뜨거운 지옥불 위에서

사단이 아이들의 목을 잡고 매달아 놓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의 얼굴은 표정이 없었습니다.

죽은 표정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놀라서 목놓아 울고만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너는 지금 네 자녀를 말씀으로 키우지 않고

세상적인 것으로 키워가는구나.

이 모습은 지금 네 자녀들의 영적 상태이니라"

"네게 맡긴 이 아이들은

너의 자녀가 아니라 나의 것이란다."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심지 않는구나.

이 아이들을 기도로 보호하고 말씀을 심어라.

때가 악하니라, 세월을 아끼라..."

 

두렵고 고통스러웠던 마음이 감사하고 평온해졌습니다.

시간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지금까지 내 욕심으로

자녀를 키운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을 보는데 이 아이들의 영적 상태가

고스란히 보이고 자녀 양육에 하나님이 지혜주시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나름 아이들에게 신앙을 심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 편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내 욕심의 신앙교육, 바리새인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고

어리다고 영을 무시하며 악한 말과 생각을 품어도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어린 아이를 둔 어머니들은 자녀 신앙을,

내가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검토해봐야 합니다.

 

깨달아 지지 않는다면 기도로 구하세요.

사단이 아이들의 영을 막고 있고

엄마들의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제 아이들만 이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많은, 믿는다고 하는 부모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영이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출처: 주기신/쩡이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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