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벳의 노래는 모세의 엄마 요게벳이 모세를 강물에 띄워 보내며 하나님께 아이를 맡기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아기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엄마의 아픔이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울었다고 한다. 특히 아이 엄마들이.....
난 이 노래를 들으며 지난 달 한국에서 있었던 낙태죄 헌법불일치 판정이 생각났다.
낙태죄를 처벌하는 것은 잘못 되었으니 법을 바꿔서 낙태를 허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요게벳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차마 모세를 죽일 수 없었다.
아무리 바로의 법이 무서울지라도 그녀는 하나님의 법이 우선이었다.
그 시대에 살았던 유대인 산파들도 바로의 명령을 듣지 않고 아이들을 살려주었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출 1:17)
그런데 요즘은 내 아이를 내 맘대로 죽이게 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너무 무서운 일이다.
아이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한 명의 인간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태아를 죽이고 있다.
수 많은 태아 살인죄를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