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비밀

초자연적인 권능의 문을 여는 열쇠

관리자 0 3,614 2019.01.03 06:42
★초자연적인 권능의 문을 여는 열쇠
Keys for Doors of Supernatural Powers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내(주님)가 너희안에 생기를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 37:4-5)
'Dry bones, hear the word of the LORD! I will make breath enter you, and you will come to life. (Ezekiel 37:4-5)

I.
♥어둠 속에서 수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집회가 시작되자 마자 갑자기 쓰러진 청년, 혼절한 것이 아니라 아예 생기가 빠져 나갔다. 호흡정지, 마치 건물이 폭삭 주저앉은 것처럼 순식간에 혼이 떠났다. 불현듯 스친 생각, 만일 집회중 사람이 죽는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바로 모든 일정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자칫 불미스런 혐의로 외국에서 구속될 수도 있는 상황, 만감이 교차했다.“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란 말인가? 어째서 이 문둥병자를 고치라고 내게 보냈는가!” (시리아 왕이 자신의 신하 나아만(문둥이) 장군을 고쳐달라며 보낸 편지를 읽자 이스라엘 왕이 옷을 찢으며 한 말 - 왕하 5:7). . 수 주 전 치유집회 시간, 그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도대체 뭘 해야할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현지 목사님 십여명도 어쩔줄 몰라하며 내 얼굴만 쳐다 보고 있었다. 식은 땀이 줄줄 . .그 짧은 시간에 성령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성령님께서 시작하셨으니 마무리도 다 해 주소서”, 이같이 극한의 상황으로 나를 몰고가시는 성령님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다 맡겨 버리니 어느 새 마음이 안정되었다. 일단 이 청년의 증세를 조심스레 파악한 후 일으켜 세우라 했다.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홀로 이역만리 이곳까지 왔는데 막상 겪어보니 나 역시도 혼이 빠져 나갈 지경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의 방책은 내 생각과 판단을 일체 정지하고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 뿐. "나는 도구일 뿐, 시키는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수천여명의 눈이 일제히 우리에게 집중되었다. 도로를 가득 매운 군중 한 가운데(야외집회) 있었지만 그 순간 만큼은 마치 쥐죽은 듯 고요했다. 네 명의 목사들이 그를 일으켜 세웠지만 축 늘어진 몸이 천근만근 . .. 호흡은 커녕 생기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완전히 혼이 빠져나간 것인가. 이 난감한 상황에서 성령님께서 찰라의 속도로 말씀하셨다. “큰 소리로 악령을 꾸짖으라” 침을 꿀꺽 삼킨 후 말씀에 순종하여 침착하게, "야! 이 더러운 귀신아 날 봐!"라고 명령했다.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자 공포에 질려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이때가 싶어,


♥양 손으로 머리를 잡고 눈을 응시한 채 재차 꾸짖었다. “예수님 명령이다. 당장 나와!!(악령들은 한국말도 알아들었음) 이 순간 청중들은 내가 방언으로 말하는 줄 알았을 듯 . .성령의 불이 머리를 강타하자 순간적으로 마귀가 떠나가고 청년은 정신을 차린 듯 수초 후 “할렐루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순식간에 주변이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눈 앞에서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목사님들의 입에서도 “할렐루야”가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알고보니 이 청년은 동네사람들이 다 아는 귀머거리에 벙어리 . . 그런데 이 순간의 할렐루야는 발음이 매우 정확했다. 귀신이 나가니 정신이 돌아온 것은 물론, 입과 귀도 한 순간에 열린 것이다.

II.
♥귀신을 쫒거나 고침받는 것이 신앙의 본질은 아니겠지만 이같은 경험은 우리 믿음의 차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초자연적 세계, 즉 마귀와 귀신, 성령님에 대한 영적인 눈을 뜨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단순히 두통이나 생리통, 또는 어깨 통증이 사라졌다든지 하는 것이 아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치유의 증거를 한 두 사람이 아닌, 수십여명의 목사들과 수천여명의 이방인들이 동시에 목격하다니. .


♥나는 이 지역에 처음 방문한 상태이고 이 청년이 어디서 온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무엇보다 저들의 얼굴 표정과 주변 상황을 보면 이 사건이 인위적이라거나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했다. 이날 무슬림을 포함한 많은 이방인들이 일제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격해하던 장면은 잊을 수 없다. 성령님 말고 도대체 누가 일순간에 저들의 믿음을 저토록 확고하게 만들 수 있단 말인가. 그날 이 사건 외에도 많은 이적들이 일어났지만 결국 이 모든 과정들은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 성경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경험적으로 체득되는 소중한 학습시간이기도 했다. 사도행전에서 읽었던 그 이적과 기사의 현장이 지금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지 않은가.

III.
♥이 날의 경험을 통해 나는 성경속의 초자연적인 이적과 기사의 열쇠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나 자신을 성령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사실상 이런 과정 자체가 내 의도와 상관없는, 그분의 계획이라는 것 또한 분명히 알게 되었다.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를 나열한다면, ★집회 전에 이적과 기사를 경험케 해달라고 아버지께 강청했고, ★마귀와 악령이 이번 집회를 통해 분명히 드러나고 쫓겨가는 것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또한 1부 시간에 영접시간을 가진 후, 다시 2부에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간섭을 기대하고 병 치유사역을 공개적으로 시도했다. 또한 이날 특별히 ★일반적인 병자들이 아닌, 맹인, 벙어리, 중풍병자, 앉은뱅이 악귀들린 자 등 중증환자들을 고쳐달라며 매달렸다. 마지막으로 ★그 시간 내내 오직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게 해달라고 간청을 드린 후, ★그대로 순종했던 것이 이적의 열쇠다.

IV.
♥몇 주 후 우연히 현지 목사님과 메시지를 나누던 중 그 청년이 이제는 말도 하고 들을 수도 있어 너무 감사하단다. 부디 이 청년이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충성스런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린다. 마라나타, 주 예수님 속히 오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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