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갈량 교회 18주년 기념행사

지난 21일 부터 3일간 부흥회로 은혜받고 어제 주일 감사함으로 예배 드리고 오후에 축하행사를 했습니다

한국은 기념주일 간소하게 지내는데 선교지는 동네잔치 입니다...너무 번거롭고 힘들고 그래서 제가 간소하게 하자고

몇번 시도했는데 안됩니다...^^ 여기 문화이고 정서가...몸도 피곤하고 물질도 그렇고 그런데 정말 기쁜마음으로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음향시설을 바꾸었습니다...주일예배 드릴때 찬양예배 드릴때 몇번씩 끊어지고 해서 오랜기간 기도했습니다....

워렌목사 결혼감사헌금 천불 드리면서 음향기기를 바꾸었으면 해서 돈을 저축해 두었습니다...

이번 12월11일 교회반주자가 결혼 하는데 감사헌금 600불 미리 드렸습니다...^^ 이왕 드릴거 미리 드리라고 제가...ㅋ

그리고 외국에서 일하시는 성도들이 500불 켑스톤 중 한명이 300불...생각지도 못했든 헌금들이 모아져서 바꾸었습니다.

스피커도 바꾸고 찬양단이 필요한 스퍼커 하나는 구입을 보류 했씁니다...노회 상납금 올해는 보류한다고 노회장님께

말씀드리고 그 헌금까지 합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재정을 담당하는 켑스톤 아이들이 채워지는걸 보며 은혜 받습니다...

이번에 부흥회와 야외에서 축하행사 하는데 음향 때문에 넘 감사했습니다...

어제 오전예배 마치고 가브리엘 찬양단과 미팅을 했습니다...엄청난 헌금을 가지고 음향기기도 바꾸고 키보드 도 새로사고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이제 이후로는 악기도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 교회지원 없으니 찬양팀이

회비를 거두어 관리하고 각자 악기가 고장나면 알아서 고치고 악기도 돈 모아서 각자가 사라고...

그리고 싱어들은 1년 기간 줄테니 저축해서 각자 개인 마이크를 사라고 했습니다...모두들 동의하고 결정했습니다...

다들 직장 다니고 충분히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독립(?) 시켰습니다...

부흥회 강사님이 18주년이면 필리핀에서는 법정나이라 결혼도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고 운전면허증도 가질수 있고 여러면에서

독립할수 있는 나이인데...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데 성숙한 모습으로 서야 할때가 되었다고...

도전을 주셨습니다...18주년...새삼 주님의은혜에 눈물 납니다...고비마다 사랑으로 은혜로 이끌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실 신실한 주님만 바라보며 달려 가려합니다...

넘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자굴에서 다니엘을 건지신 그 하나님을 바라보고 갑니다...

그동안 동일한 은혜로 한발 앞서가시며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희들을 사랑하며 기도로 중보해 주신 사랑하는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