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르나시온

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엔카르나시온시가 팬데믹으로 국경이 막히면서 지난 10개월 동안 모든 경제 활동이 중단 되어 지역 경제가 붕괴되었습니다.

그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목회를 하시다가 장애의 아픔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7대의 휠체어를 전달하며 주님의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생존의 위기에 처한 목회자들이 사랑의 식량 키트 100개를 받으면서 장애의 고통을 겪고 있는 동료 목사님의 손을 붙잡고 서로를 축복해 주며 간절히 기도해주는 은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록 오른쪽 다리가 장애이지만 엄지척을 하며 밝게 인사하시는 오스발도 목사님을 통해 평강의 예수님을 보는 듯하여 함께 은혜를 받았습니다.

장애의 아픔과 생존의 위기에 처한 목회자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품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물러서지 않고 끊임없이 다가가며
사랑의 섬김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