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선교

성경 신학교

관리자 0 2,629 2019.10.28 06:58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3번째 성경신학교가 열렸다.

 Sierra Negra (검은 산맥)에서 오는 형제들과 Mazateca형제들이 주로 모이는데 이번엔 Mazateca 지역의 형제들이 못오게 되었다.

지난해 그곳에 갔다가 엄청난 돌로된 길이 아닌 길을 시동만 걸릴 뿐인 40년은 되보이는 트럭을 타고 들어갔다가 또 다시 산길을 걸어 산닭 두마리를 들고 간곳은 Monte Alto(산꼭대기) 였다.

그곳에 이번에 길을 내는 공사를 하는데 모든 주민은 필히 그곳에 노력봉사를 해야한다고 밖으로 출타하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았단다.

21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8개 과목을 공부했다. 교재는 단순하고 쉽게 되어 있지만 목적이 분명하고 내용이 깊다.

특별히 이번엔 와하까에서 Sergio Borbolla, Gabriel Borbolla 목사를 교사로 초대했다. 그들은 양선교사와 와하까 깊은 산속 마을에 갔다가 차가 고장나 함께 산속에서 검은 밤을 샌 동지들이다.

주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그들을 초청했는데 그 두분이 2004년에 이미 이 교재를 교육받고 가르치기도한 맞춤된 교사들이었다. 각 강의 시간마다 이 교재와 학교의 목적을 강조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늘 부드럽고 자상히 가르침을 주는 가브라엘목사와 항상 자신과 남에게 엄격하고 바른 말하기를 즐겨하는 세르히오목사는 친형제이다. 양선교사는 그 둘의 조화를 좋아한다. 당근과 채찍같은...

성경학교가 진행되는 2일째 양선교사가 혈당이 떨어져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늘에 세워둔 차에 가서 2시간을 정신없이 자고 온다.

그래야 정신이 난단다. 다음날도...기운없이 앉아있는 남편을 보니 맘이 내려앉으며 지금 이 자리가 부르신 자리가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기도시간....맘이 토로되면서 눈물이 쏟아졌다.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리둥절해 한다. 항상 웃음과 유머를 좋아하는 여자의 변신이 어색해 보였겠지

예배시간에 헌금을 인도하고 기도하다가 남편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그것이 겸손한 태도인것 같아서..

자기 아픈 것을 잘 표현안하는 남편이 어색해 하며 앞으로 나온다. 사람들이 둘러싸 중보한다.

서로의 연약함을 고하며 공동체의 사랑을 받았다.



공부를 마치고 이제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집으로 향하는 길

곤살로형제가 타고온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워낙 오래된 차라서 불안했는데 바로 그일이 일어났다.

한 사람도 집으로 가지 않고 우리 모두는 교회 앞에서 차를 둘러싸고 고쳐지기를 기도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멱으며 기다렸다.

기다리기를 2시간...결국 모토와 차 키가 서로 프로그램이 안되서 그렇다는 진단을 받고 아돌프형제와 곤잘로형제는 옆마을에 차키를 프로그램 할 수 있는지 알아보러 떠나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주님!

2톤짜리 새 트럭을 하나 주심 좋겠습니다!~~~~아님 Seminuevo por favor!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8 명
  • 오늘 방문자 333 명
  • 어제 방문자 916 명
  • 최대 방문자 2,245 명
  • 전체 방문자 468,696 명
  • 전체 게시물 1,519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3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