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반석책방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 김지연

관리자 0 1,718 2019.04.11 03:31

최근 들어 동성애 관련 매체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성 간 성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동성애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언론이나 교육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동성애의 심각성이나 폐해를 다루는 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이렇듯 균형이 깨어진 동성애 옹호 위주의 환경 속에서 동성애 미화 일변도가 아닌 동성 간 성행위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등 동성애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이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이질, 매독, 임질, 간염, 곤지름, 에이즈 등이 남성 동성애자들 위주로 번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는 각 나라 보건 당국의 자료 및 기사들을 인용해 보고하고 있다. 각주가 800개에 육박하는 방대한 양이나 각 챕터마다 머리글을 제공하여 요약된 형식으로 읽기 쉽게 해두었다. 남성 동성애자들의 의료 보건적 상태에 대한 기술이 대부분이며 여성 동성애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보건 당국의 인용도 요약 기술되어 있다. 특히 감염내과 전문의인 김준명 연세의대 명예교수, 정신과 전문의인 민성길 연세의대 명예교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인 백진희 대장암센터 교수, 이미조 대전을지대학병원 교수, 임수현 비뇨기과 전문의, 고교 생물학교 교사 출신의 이윤정 연구원 등 각 분야별 전문인들의 철저한 감수를 거쳐 쓰여진 책으로써 높은 완성도와 활용도가 돋보인다. 

 

저자 : 김지연 
부산 출생,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백석대학교 대학원 중독상담학 석사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 남편과의 슬하에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사단법인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부원장, 한국성과학연구협회 교육국장을 맡고 있다. 2013년 여름 발표한 ‘동성애의 확산에 따른 의료보건비용의 증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014년 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보건의료정책 전문가과정(HPM)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 공청회 및 좌담회에서 교육부 측 공식 발제자로 다수 채택된바 있으며, 교육청 및 학교, 종교시설 등으로부터 강의 요청을 받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CTS 동성애 현안을 다룬 전문 프로그램인 ‘톡톡포유’의 고정패널(2017)로 매주 출연하였으며, 현재 작년 9월부터 광주 극동방송을 통해 매일 2회 성문화 관련 1분 칼럼을 고정적으로 송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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