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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귀용 - 순전한 사랑

관리자 0 6,689 2017.06.09 13:19

잔느 귀용의 순전한 사랑 

 

잔느 귀용 (1648-1717, Jeanne Guyon) 

생의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체험한 여인이다. 
잔느 귀용은 1648년 4월 18일, 루이 14세 시절 프랑스의 부유한 귀족가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으나, 자녀 교육보다 사교계나 자선 사업에 관심이 더 많았던 어머니 때문에 가정 안에서 깊은 상처를 안고 자란다. 
그녀는 빼어난 미모로 많은 남성들의 구애를 받았음에도 부모님에 의해 16살 때 22살 연상인 남성과 결혼을 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남편의 병수발, 시어머니와 하녀의 극심한 학대로 비참한 결혼 생활을 했다.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 귀용 부인은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하게 되고, 주님을 만난 후 줄곧 그분의 임재 가운데서 살아간다. 
28세의 젊은 나이로 남편과 사별한 잔느 귀용은 재혼하지 않고 평생 주님과 동행할 것을 서원다. 이후 제네바로 가라는 음성을 듣고 순종한 그때부터 그녀의 삶에는 새로운 박해와 오해, 비난과 수치가 시작된다. 그럴수록 그녀를 통해서 주님께 돌아오는 영혼은 더욱 많아졌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백성들을 부르시는 귀한 도구로 잔느 귀용을 놀랍게 사용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 얻어지는 의롭다 함'과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으로 기도하는 것'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그녀는 가톨릭 당국과 루이 14세에 의해 이교도라고 정죄당한 채, 8년 동안 바스티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출감한 후에도 길을 잃은 자들에게 길을 찾는 법을 알려주며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을 지켜나갔던 잔느 귀용은 1717년 6월 9일,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70세의 나이로 본향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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