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사랑이 16호

1기 2기 네팔 사역중 함께 했던 NGO의 일(병원, 학교)을 네팔 리더쉽에게 이양하고, 네팔 교회 자립을 위한 사업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사역 전환을 위해 준비하며 안식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안식년 기간 중에도 하나님은 계속 일하셨고 지난 11월에 저를 잠깐 네팔에 보내어 마을에 일을 진행시켜 주셨습니다. 현지의 네팔 동역자들이 이제 스스로 잘 성장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할렐루야!!

(이 와중에 주님은 딸 아이를 결혼시켜 주시고 가족이 한 명 늘어나는 감사도 있었답니다 ^^)

1. 농업공동체 보나콤의 지원으로 자립형 산란 양계사업이 네팔에 5개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뻐우라이 마을에도 교회의 믿음 좋은 청년 선데스와 함께 일을 시작합니다. 일산충신교회를 통하여 필요한 재정을 보내 주시고, 보나콤에서 선생님을 보내주셔서 불편한 숙식 환경 속에서도 11/13~11/22까지 양계학교를 열고 계사건축을 진행하였습니다.

2.힌두교의 배척으로 이 마을 저 마을을 옮겨 다녔던 기독교 학교인 St. Paul Academy가 뻐우라이 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땅을 사고, 학교를 건축하는 일에 잘 준비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CTS의 후원으로 학교에 놀이시설과 울타리 공사를 했습니다.

3.현지교회에서 싱글맘과 빈곤 여성을 위해 전도와 자립의 목적으로 양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재봉틀을 졸업선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이 그들의 생계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44 대의 재봉틀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본부사역으로 네팔을 떠나 있지만,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제목>
1. 양계와 지역개발을 통해 마을에 선한 영향을 주고 교회를 섬기는 선데스를 축복하소서
2. St. Paul Academy 쩌우더리 교장 선생을 영육 간에 강건케 하여 학교와 학생들을 잘 양육하게 하소서
3. 맡겨진 본부사역 중에 170명의 선교사들을 잘 섬기고 선교대회를 잘 준비하게 하소서
4. 부모를 떠나 가정을 이루게 된 자녀들이 건강하게 주님 안에 복된 삶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